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뮤지엄 산(Space Art Nature) 가을 단풍 여행.

안녕하세요~하루하루 소중한 선녀입니다.

이번주는 아이들과 스키장으로 유명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를 숙소로 예약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크밸리 리조트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스키장 시즌이 되면 더욱 유명하고 스키, 보드를 타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도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아직 스키장 시즌은 아니기 때문에 스키나 보드를 타러 온것은 아니고, 바람도 쐴겸 가을 단풍 나들이 기분도 내기 위해서 다녀왔는데, 아이들과 신랑까지 모두 만족하면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숙박권은 소셜을 통해서 구매했는데, 요즘은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과거와 달리 회원권이 굳이 없더라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리조트를 소셜로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종종 구성이 괜찮은 패키지도 나오기 때문에 네이버, 카카오메이커스등의 소셜을 눈여겨 보셨다가 주중, 주말 여행을 계획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크밸리는 개인적으로는 꼭 스키 시즌이 아니여도 아이들과 또는 가족들과 여행지 숙소로 정해도 괜찮을것 같은 내부 시설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오크밸리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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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크밸리 뮤지엄 산.
오크밸리 뮤지엄산은 오크밸리내 자리한 시설중의 하나로 미술관입니다.

 

 

"오크밸리 뮤지엄 산" 위치는 "오크밸리"라고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시고, 오크밸리 내 의정표를 따라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도 있지만, 체크인 시간이 되기 전 오크밸리 뮤지엄 산 미술관을 먼저 둘러볼 계획이시라면 정확한 위치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뮤지엄 산"이라고 입력하시면 쉽게 찾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 역시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에 앞서 오크밸리 뮤지엄 산을 먼저 둘러보러 갔는데, 뮤지엄 산 자체 주차장 공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이미 올라가는 입구부터 주차해 놓은 차들을 즐비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역시 주차장 2바퀴를 돌아 겨우 자리가 나서 주차를 안전하게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항상 중고차량만 타고 다니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과 여행지에 대한 선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 차박까지 고려해서 처음으로 신차를 뽑았는데, 차량은 카니발 4세대 하이 리무진 차량으로 아직까지는.. 소중히 타고 다니는중입니다. 제가 차량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카니발 4세대 하이 리무진 차량에 대한 내용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주차 자리는 금방 순환되는것 같기 때문에 주차 공간에 대한 걱정은 너무 많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크밸리 뮤지엄 산 매표는 기본권으로 구매를 했는데, 기본권 구성은 박물관 + 미술관 + 야외 가든 관람이 가능한 구성으로 대인 19,000원, 소인 11,000원으로 예매 할 수 있었습니다.

 

매표 할인은 강원도민, 경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오크밸리 회원, 의무복무 군이나, 시티투어, 예술인패스는 20%할인 된다고 하니 해당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셔서 할인 받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추가로 명상권 매표로 기본권 + 명성관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티켓으로 대인 32,000원, 소인 22,000원이고, 통합권 매표는 기본권 + 제임스 터렐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니 개인에게 맞는 구성의 티켓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기본권 티켓 구매만으로도 전부 구경하는데 1시간 ~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는데, 체크인 전에 가볍게 산책겸으로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매표 후 입장을 하게 되면 플라워 가든과 조각정원의 드넓은 공가닝 펼쳐지는데, 강원도의 푸른 하늘과 단풍을 배경으로 이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아이들도 즐거워 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 오크밸리 뮤지엄 산 워터가든.

워터가든은 뮤지엄 본관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정원으로 다들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사람 없이 인증샷 찍기 힘든 것 같아요.

사진 찍는 TIP으로는 조형물을 지나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에서 조형물을 바라보게 찍으면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오는 것 같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오크밸리 뮤지엄 산 종이박물관.

종이박물관에 들어가면 파피루스 온실 있는데, 어른이 보기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일수 있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문을 열어 보게 만들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인것 같습니다.

 

기원전 3000년경부터 나일강 유역에 많이 자라던 갈대의 일종인 파피루스가 글쓰기 재료로 사용했는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더라고요.

 

종이 이전의 글쓰기 재료부터 종이가 어떻게 발명되었고 종이의 담은 뜻까지 관람하면서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것들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관람 내용들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는 관람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파피루스 온실

4. 오크밸리 뮤지엄 산 판화공방.

판화공방에서는 우편엽서 보내기와 판화체험및  관람도 무료로 가능합니다.

공방1은 무료 진행 되고,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엽서를 쓰면 한 달 후에 일괄 발송된다고 하는데, 빈 종이에 간단히 판화 체험도 가능합다.

 

저희 아이들은 본인들에게 편지를 썼는데, 한달후에 아이들이 더 훌쩍 커서 본인이 쓴 글을 읽어 보게 되겠죠?

 

공방2로 이동하시면 머그컵이나 에코백등의 여러가지 유료 판화체험이 가능한데, 저희는 딱히 이용하지는 않았고,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셔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오크밸리 뮤지엄 산 카페 테라스.

오크밸리 뮤지엄 산 관람의 마지막으로 카페테라스가 나오는데, 가을이라 단풍만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그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는 곳으로 잠시 앉아서 강원도의 단풍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마음의 여유를 잠시 느끼다 이동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테리아 전경

 

오크밸리 뮤지엄 산을 다 둘러보고 나와서 체크인을 위해 리조트 동으로 이동하게 됐고, 저희는 스키콘도 D동 25평형 더블베드 10층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오크밸리 리조트 25평형은 가스레인지가 없어서 물어보니 25평형만 가스레인지가 없다고 합니다.

리조트 내에서 간단한 취식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숙소를 예약 하실때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전자레인지와 식기 정도는 간단히 구비되어있었고 욕실은 작은 비누만 비치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 다행이었는데, 혹시라도 음식을 준비했다면 그대로 다시 가져올뻔한 상황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스키장은 오픈전이라 그런지 식당가와 오락실도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리조트에서 20분즘 떨어진 곳에 원주 기업도시가 있어 동네 구경도 할 겸 명륜진사갈비에서 저녁을 먹고 1층 노브랜드 구경하고 왔습니다.

 

 

명륜진사갈비에서 오! 삼광 빌라! 드라마 촬영했나 봐요~11번 12번 12번 테이블에서 촬영했다고 플래카드로 걸려있더라고요~할머니가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라 다음번에 부모님도 모시고 오자며 웃었습니다.

 

가을 단풍은 전국 어느곳을 가더라도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면 오크밸리 리조트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가을 단풍 여행에서 많은 소중한 추억을 담아 오시길 바라겠습니다.